2024년 4월 1주차
봄 시즌 골프회원권 시장, 차별화 나타내며 보합세 유지
4월 1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5,766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5% 상승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는 ▲0.07% 상승했고, 고가대는 ▲0.10% 상승했다. 중가대는 ▲0.03% 상승했고, 저가대는 ▼0.06% 하락했다.
골프회원권 시장은 현재 치열한 눈치싸움 중이다. 전체적으로 시세는 약간 상승했지만, 지난달보다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달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고점에 버티던 매도세도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오지 않던 매물들이 조금씩 나오면서 약해진 종목이 있는 반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는 종목도 있다. 앞으로 골프회원권 매입 생각이 있는 분들은 적절한 타이밍을 잡을 필요성을 느낀다.
[중부권-문종성 팀장, 02-538-1666]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9,21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6% 상승했다.
대부분의 골프장 회원권 시세는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울과 한양은 매수세가 조금 늘며 각각 ▲0.83%, ▲0.64% 상승했다. 아시아나는 찾는 매수세가 많아졌다. 하지만 매물은 보이지 않아 거래 없이 호가만 상승하며 ▲0.63% 시세가 상승했다. 송추와 중부도 매물 부족으로 각각 ▲0.71%, ▲1.27% 상승했다. 반대로 에이치원은 매수세가 뚝 떨어졌다. 매물이 쌓이면서 ▼3.03% 큰 폭으로 하락했다. 플라자용인은 약보합세를 유지하며 ▼0.71% 하락했다.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매도 매수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졌다. 법인들의 움직임이 커지기 전에는 보합세가 유지되며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권-이윤희 팀장, 051-464-1666]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6,85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시세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저가대 회원권은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지 않고 시세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부산은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거래 없이 ▲1.30% 올랐다. 울산은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매수 호가가 낮아지며 ▼0.83% 하락했다. 베이사이드와 정산은 법인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물 품귀현상을 나타내며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인기종목 골프장의 경우 매물 실종으로 호가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큰 변동 없이 보합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