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주차
골프회원권 시세,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
11월 28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2,199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5% 하락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는 ▲0.17% 상승했고, 고가대는 ▼0.33% 하락했다. 중가대는 ▼0.40% 하락했고, 저가대는 ▼0.23% 하락했다.
골프회원권 시장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두 달 정도 지속 하락장을 유지하던 시장이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반등을 보이고 있다. 연말이 되면서 점점 매물들은 부족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품목들의 시세가 조금씩 반등함으로써 매수자들의 매수 타이밍이 중요한 시기가 온 것 같다.
[중부권-문종성 팀장, 02-538-1666]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4,881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7% 상승했다.
서울은 여전히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번 주에 이어 ▼1.96% 하락했고, 서서울은 몇 달 동안 힘을 못 쓰고 있다. 아무래도 이슈 때문인지 여전히 매수유입이 현저히 낮은 골프장으로 ▼2.60% 하락했다.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장도 저점 매물들이 출현하면서 ▼3.45% 크게 하락했지만 매수세가 조금씩 붙으면서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큰 하락세를 보여줬던 수원과 신원은 저점 매물들이 정리됨과 동시에 매수세가 붙었다. 더불어 고점 매물들만 버티는 상황에 ▲1.21% ▲3.28% 각각 상승했다. 여주와 플라자용인도 고점 매물이 거래되면서 ▲2.08% ▲1.89% 각각 상승세로 전환했다. 봄 시즌을 기다리는 매도자들과 저렴한 매물을 찾으면서 관망했던 매수자들의 눈치싸움이 매우 치열하다. 점점 매물 부족 현상이 보다 많은 품목에서 나올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이윤희 팀장, 051-464-1666]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5,257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1.59% 하락했다.
가야는 저점 매수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3.23% 하락했다. 아시아드와 부산은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각각 ▼4.00%, ▼2.63% 떨어졌다. 해운대도 매물이 누적되면서 ▼16.40%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동부산도 매수세가 약해지며 ▼3.70% 하락했다. 울산은 매도 문의가 증가하면서 ▼4.76% 떨어졌다. 오펠과 대구는 매수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도 호가가 떨어지면서 각각 ▼14.29%, ▼4.17% 하락했다. 경주신라는 매도와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하며 ▼0.78% 소폭 하락했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매도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약세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