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4주차
골프회원권 시장, 가을 막바지 약보합세 지속중
11월 25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5,421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는 ▼0.15% 하락했고, 고가대는 ▼0.02% 하락했다. 중가대는 ▼0.06% 하락했고, 저가대는 ▲0.07% 상승했다.
가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회원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말 연초 움직임이 많던 법인 쪽에서도 문의가 작년보다는 떨어졌다. 불안한 경제 상황이 연말 골프회원권 시장에도 혼조세를 부르고 있다. 차별화된 장세 속 매도와 매수간의 눈치싸움은 점점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부권-문종성 차장, 02-538-1666]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8,652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7% 하락했다.
대부분의 골프회원권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몇 군데의 골프장만 시세의 변동이 있었다. 금강은 저점 매물이 거래되면서 ▼1.20% 하락했고, 아시아나는 다수의 법인 매물의 출현으로 ▼1.90% 하락했다. 한원은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매물 누적으로 인해 ▼1.61% 하락했고, 송추도 기존의 매물들이 정리가 안되면서 ▼0.67% 하락했다. 반면 제일은 법인, 개인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1.29% 상승했다. 연말로 접어들면서 전체적으로 매물들이 잘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약보합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남부권-이윤희 팀장, 051-464-1666]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7,059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9% 하락했다.
용원과 통도는 매물이 출현하는 가운데 저점 거래만 이루어지면서 각각 ▼1.15%, ▼0.62% 소폭 하락했다. 동래베네스트는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매수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0.87% 떨어졌다. 선산도 매도 호가가 낮아지며 ▼3.36% 하락했다. 반면에 파미힐스는 매물 부족과 함께 매수 주문만 누적되면서 ▲0.09% 상승했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큰 변동 없이 종목별 차별화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