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4주차
연말 회원권 시장, 골프회원권 시세는 보합세 유지
12월 26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5,06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4% 상승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는 ▼0.25% 하락했고, 고가대는 ▲0.42% 상승했다. 중가대는 ▲0.26% 상승했고, 저가대는 ▲0.15% 상승했다.
골프회원권 시장은 연말로 들어가면서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주보다 매수유입이 늘어가면서 거래량은 조금 늘었지만 아직 가을시즌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지면서 매도, 매수 간의 눈치싸움은 다음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문종성 차장, 02-538-1666]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8,48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5% 상승했다.
대부분의 골프장들의 시세가 지난주와 동일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88은 저점 매물이 정리된 이후로 매수세가 유입되어 ▲1.82% 상승했고 뉴코리아도 법인매수들이 연달아 유입되면서 ▲1.62% 상승했다. 기흥은 여전히 거래량을 유지하면서 ▲1.92% 상승했고 수원은 고점 매물들이 거래가 이루어지며 ▲1.34%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서권 골프장들도 이번 주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인천국제는 매물 부족으로 ▲1.11% 상승했고 김포는 ▲2.40% 상승했다. 연말로 넘어가면서 매도, 매수 간의 눈치싸움은 치열해지지만, 매물 부족으로 인한 시세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남부권-이윤희 팀장, 051-464-1666]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6,21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2% 상승했다.
남부권의 골프장들은 지난주에 비해 별로 변동이 없었다.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겨울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인기 종목 골프장의 경우에는 매물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고가대 회원권인 보라, 베이사이드, 아시아드는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으며 매물이 없어 거래가 조용한 상황이다. 통도는 매도와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1.25% 소폭 상승했다. 겨울철 저점 매수 대기자들이 많은 가운데 당분간 보합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