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4주차
골프회원권 시세 약세장 가속화
7월 25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6,40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6% 하락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는 ▼0.10% 하락했고, 고가대는 ▼0.19% 하락했다. 중가대는 ▼0.30% 하락했고, 저가대는 ▼0.15% 하락했다.
골프회원권 시세가 약세장에 들어선 가운데 휴가시즌까지 겹치며 거의 대부분의 골프장 시세가 하락했다. 금리인상과 휴가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겹치면서 시세하락이 가속화 되는 모습이다. 당분간 반등을 기대할만한 호재가 딱히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 시세하락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매수관망은 심해지고 매물은 누적되는 골프장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매도매수간 눈치싸움이 계속 될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김남중 팀장, 02-538-1666]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30,07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9% 상승했다.
88은 지난주에 이어 역시 매물이 계속 누적되며 ▼1.56% 하락했다. 뉴스프링빌도 매수세가 관망으로 전환하며 ▼1.21％ 소폭 하락했고, 블루헤런도 매수세가 많이 약해진 가운데 ▼1.25% 하락했다. 수원도 매수 없이 매물이 누적되면서 ▼1.87% 하락했다. 여주와 플라자용인 같은 중저가대 골프장들도 각각 ▼1.59%, ▼2.94%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가대, 초고가대에서는 아시아나와 이스트밸리가 ▼0.63%, ▼0.43%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보합 또는 하락하는 가운데 시세가 하락하는 골프장들의 숫자가 더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당분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이윤희 팀장, 051-464-1666]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6,912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양산은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황 속에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거래 없이 호가가 올라가면서 ▲1.00% 소폭 상승했다. 부산은 고점 매물만 출현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1.32% 상승했다. 해운대는 매도와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3.57% 하락했다. 베이사이드는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으며 여전히 매물 품귀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큰 시세 변동 없이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