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주차
봄 시즌 부킹 전쟁, 회원권 시장 보합세 유지
5월 3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18,74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46% 상승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는 ▲0.53% 상승했고, 고가대는 ▲0.54% 상승했다. 중가대는 ▲0.07% 상승했고, 저가대는 ▲0.05% 상승했다.
봄 시즌이 절정인 가운데 골프장은 부킹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골프장들도 위임 불가나 예약 방법 변경으로 회원들의 불만을 해소하려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중제 골프장은 물론 회원제 골프장도 그린피를 인상한 곳이 늘어났다. 회원권 시장은 거래량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당분간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박천주 팀장, 02-538-1666]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0,51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39% 상승했다.
뉴서울은 저점 매물 거래 이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1.09% 상승했다. 기흥도 매도, 매수 눈치싸움 속에 ▲0.85% 올랐다. 수원은 매수 호가가 낮아지며 ▼1.14% 하락했다. 중부는 회원 혜택이 축소되었지만, 매수 문의가 이어지며 ▲4.00% 올랐다. 초고가대 종목은 매수 주문이 증가하며 거래 없이 상승세를 보였다. 남부가 매수 주문이 누적되며 ▲0.74% 올랐고, 이스트밸리도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1.27% 상승했다. 남촌도 매물 실종 상황으로 ▲0.79% 상승했다. 제일은 매수 주문으로 ▲1.52% 상승했다. 김포는 법인 매물은 자취를 감추며 강세지만 개인은 매수 관망세를 보이며 ▼3.85%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코리아도 매물이 누적되고 매수 호가가 낮아지며 ▼1.18% 하락했다. 저가대 종목도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스카이밸리가 매수세 유입으로 ▲3.13% 상승했고, 플라자도 매수 주문이 증가하며 ▲1.64% 올랐다.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등락을 반복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이윤희 팀장, 051-464-1666]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4,15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73% 상승했다.
저가대 회원권은 매도, 매수 균형을 이루며 매매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고가대 회원권은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황으로 매수 문의만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드는 고점 매물만 출현하는 가운데 누적된 매수 주문이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3.45% 상승했다. 베이사이드도 매물 실종과 함께 매수 주문만 증가하면서 거래 없이 ▲1.69% 상승했다. 울산은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63% 상승했다. 부산도 매도와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한 모습이며 매수 대기가 길어지면서 ▲1.61% 상승했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인기종목의 매물 품귀현상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종목별 차별화된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