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주차
여름 휴가 절정, 기록적인 폭염에 지쳐가는 회원권 시장
7월 30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11,28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2% 하락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는 ▼0.02% 하락했고, 고가대는 ▲0.02% 상승했다. 중가대는 변동이 없었고, 저가대는 ▼0.26% 하락했다.
기록적인 폭염과 절정에 다다른 여름 휴가 시즌까지 겹치면서 회원권 시장도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비수기 여름을 보내고 있다. 대부분 종목이 호가 차이로 등락을 나타냈을 뿐 실거래는 부족한 상황이다. 통상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날 때 즈음 매매 문의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현재 회원권 시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기다. 부족한 거래량 속에 전체적인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중부권-박천주 팀장, 02-538-1666]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1,54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다.
남서울은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적극적인 매수세가 정리된 이후 매물이 출현한 가운데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88도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매물이 추가되며 거래 없이 ▼0.90% 하락했다. 레이크사이드는 개인과 법인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0.59% 상승했다. 블루원용인도 매수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며 ▲1.23% 상승했다. 신원은 소강상태를 보이며 ▼1.12% 하락했다. 서울은 저점 매물 거래 이후 ▲0.65%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반면 한양은 매수 관망세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송추는 매물 실종 상태가 장기화되며 거래 없이 ▲1.27% 상승했다. 충청권의 우정힐스도 매수 주문이 줄지 않고 있다. 부족한 매물로 ▲1.06% 상승한 가운데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권의 오라는 대중제 전환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 문의가 실종된 상황이다. ▼4.11% 하락한 가운데 매물이 증가하고 있으며,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기록적인 폭염에 여름 휴가 시즌까지 겹치면서 부족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당분간 약보합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권-이윤희 팀장, 051-464-1666]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0,60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7% 하락했다.
경주신라는 매물은 출현하는 가운데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0.52% 하락했다. 대구와 선산은 저점 매수만 등장하며 매수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각 ▼1.12%, ▼3.66% 하락했다. 울산도 매물은 증가하는 반면에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0.63% 하락했다.
동부산은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으며 매물 등장과 함께 누적된 매수세가 해소되면서 ▲2.50% 상승했다. 창원은 매물 실종인 가운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1.50% 상승했다. 파미힐스주주는 저점 매수만 누적되면서 거래 없이 ▼0.74% 하락했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