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주차
골프회원권 시세, 매수자 유입에 따른 거래량 상승
12월 4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5,059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4% 상승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는 ▲0.22% 상승했고, 고가대는 ▼0.15% 하락했다. 중가대는 ▼0.25% 하락했고, 저가대는 ▲0.23% 상승했다.
12월로 접어들면서 봄 시즌을 준비하는 매수세가 천천히 유입되고 있다. 봄, 가을에 비해 떨어지는 거래량이지만 전 달에 비해서는 거래량이 증가했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전국 골프회원권 평균 시세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여전히 매도, 매수 간의 눈치싸움은 지속되고 있다. 호가 차이가 나는 품목들이 서서히 줄어들어야 거래량이 전처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권-문종성 차장, 02-538-1666]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8,477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5% 상승했다.
초고가대 회원권들이 다시 서서히 상승하는 분위기다. 가평베네스트는 매도, 매수 간의 호가 차이 엄청 심했는데 좁혀지면서 거래가 이루어지며 ▲1.35% 상승했고, 남부는 여전히 매물 부족으로 매수호가가 올라가면서 ▲0.84% 상승했다. 레이크사이드도 개인, 법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74%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울은 관망세였던 매수자들이 매도호가에 맞추면서 ▲0.95% 상승했다. 골드는 거래량이 없다가 최근 거래량이 늘면서 ▲1.12% 상승했다. 반면 발리오스는 매물이 많이 출현하면서 ▼1.45% 하락했고 블루원용인도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0.98% 하락했다. 여주 쪽 블루헤런과 자유도 마찬가지로 약보합세를 유지하면서 각각 ▼1.13% ▼1.61%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2월 중순부터는 봄 시즌 준비하는 매수세가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전체적으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이윤희 팀장, 051-464-1666]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6,21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동래베네스트는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좁혀지지 못하며 ▼0.58% 하락했다. 부산도 매물은 출연하는 가운데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며 ▼1.37% 하락했다. 양산은 만기 반환 시점이 다가오면서 매수 유입이 약해지며 ▼0.51% 떨어졌고, 오펠도 저점 매수만 대기하면서 ▼1.41% 하락했다. 반면에 대구는 매물이 모두 소진되면서 호가가 올라 ▲0.70% 상승했고, 파미힐스는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2.70% 상승했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매매 타이밍을 묻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골프장 종목별 차별화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