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주차
매물 부족 속에 상승 종목 증가, 일부 종목 강보합세 이어질 듯
12월 10일 현재,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11,251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4% 상승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는 ▲0.10% 상승했고, 고가대는 ▲0.06% 상승했다. 중가대는 ▲0.12% 상승했고, 저가대는 ▼0.12% 하락했다.
영하권 강추위에 골프장은 내장객이 크게 감소하고 골퍼들은 해외 골프로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인 매물 부족 속에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 종목이 다소 증가했다. 남부권도 하락세를 멈추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많지 않지만 매매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 종목별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권-박천주 팀장, 02-538-1666]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1,59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8% 상승했다.
최근 대중제 전환을 전제로 한 ARS(자율구조조정 지원프로그램) 및 사전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레이크힐스용인은 리조트 회원들의 반발이 큰 가운데 관련 문의가 증가했다. 88은 상승세가 이어지며 매도 관망세 속에 ▲0.96% 상승했다. 기흥도 저점 거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0.90% 상승했다. 김포는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며 ▲1.41% 상승했다. 매수 주문이 누적되며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도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매물 출현과 함께 거래가 이뤄지며 ▲1.64% 상승했다. 서원밸리도 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거래 없이 매수 주문만 추가되며 ▲1.97% 상승했다. 한양도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0.64% 상승했다. SG덕평은 매물이 누적되며 ▼3.57% 하락했다. 최근 하락 폭이 컸지만 저점 매수 문의가 유입되며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의 우정힐스는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며 ▼0.98% 하락세로 전환했다. 종목별, 지역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가며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이윤희 팀장, 051-464-1666]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0,389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4% 하락했다.
가야는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며 저점 매수만 등장하면서 ▼0.83% 하락했다. 매물 찾기가 쉽지 않았던 주중 회원권도 시장에 매물들이 적극적으로 출현하고 있다. 마우나오션은 시세 등락이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가운데 소극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2.67% 하락했다. 동래베네스트는 매수 문의가 점차 감소하며 약세장을 이어가면서 ▼0.95% 하락했다. 파미힐스주주는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며 ▼1.43% 하락했다. 반면에 선산은 매물 실종과 함께 매수 주문만 누적되면서 ▲5.97%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오펠도 관망세를 탔던 매수세들이 유입되면서 ▲1.60% 상승했다. 고가대 회원권인 아시아드와 베이사이드는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으로 매도, 매수 눈치 싸움이 팽팽한 상황이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매매 문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